[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신영증권은 25일 철강주에 대해 추가 전기료 인상은 부정적인 요인이지만 그보다는 원재료 가격 추이가 더욱 중요하다며 오는 3분기까지 원가 인하요인이 있는 만큼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조 연구원은 "현대제철과 세아베스틸 등 전기로업체와 제련업체는 전기 사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현대하이스코는 전기로가 없고, POSCO는 부생가스를 이용한 자가발전 비중이 80%수준인 까닭에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현대제철도 고로부문은 자가발전으로 영향이 미미하고, 가열로 연료를 B-C유에서 LNG로 교체해 올해 약 300억원을 절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다음달 전기료가 6.5% 인상돼도 실제 이익의 변화는 미미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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