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유럽 위기 공포를 날려줄 것으로 기대했던 ‘페이스북’ 효과는 없었다.
18일(미국 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59% 떨어진 1만2369.38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1.24% 하락한 2778.79,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74% 하락한 1295.22에 머물렀다.
다우지수는 6일 연속 하락했고, 올해 들어 가장 깊은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 페이스북 상장 효과로 반등을 기대했었다.
페이스북은 거래 전 시총이 구글의 절반에 달하는 1040억원에 달할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날 페이스북은 23센트 오른 38달러23센트 가격에 첫 거래를 마쳤다.
증시를 부양할 수 있는 경제지표 발표도 없는 가운데, 유럽 위기감만 커지면서 다우지수는 하락했다.
이날 JP모건은 20억달러였던 파생상품 손실 규모가 50% 이상 늘어났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1.3% 하락했다.
컴퓨터 제조 업체인 휴렛팻커드와 델은 각각 2.72%, 1.34% 하락했다.
경기침체 우려로 석유 가격이 떨어지면서 에너지 업체인 셰브론은 1.68%, 엑손 모바일이 0.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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