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작년 12월20일 이후 5개월만에 1800선을 지켜내지 못하고 179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밸류에이션 매력에 개인과 기관이 '사자'주문을 넣고 있지만 외국인의 '팔자'세가 지속되면서 저점을 계속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9.95포인트(2.71%) 내린 1795.29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98억원, 78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392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13거래일 연속 '팔자' 주문을 넣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1430억원 매도, 비차익 2158억원 매도, 총 3594억원의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98%), 운수창고(-3.33%),은행(-3.36%), 종이, 목재(-3.24%), 전기전자(-3.13%), 증권(-3.01%) 순으로 내리고 있고, 전 업종 예외없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0종목 가운데
LG디스플레이(034220),
강원랜드(035250),
LG화학(051910),
오리온(001800),
호남석유(011170),
고려아연(010130)만 강세고, 나머지 종목은 약세다.
롯데쇼핑(023530),
하나금융지주(086790),
신한지주(055550),
우리금융(053000),
삼성전자(005930)가 4% 넘게 빠지고 있다.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
현대차(005380),
현대제철(00402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OCI(010060)가 3% 넘게 하락 중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가 세계 TV시장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를 집행한다는 소식에 3% 넘게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4.22p(3.04%) 내린 453.91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50원 오른 1174.4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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