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체이스가 파생 거래로 20억달러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생각했던 것 보다 이 포트폴리오가 가변적이며 위험하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며 "이번에 발생한 실수와 잘못된 판단을 고치겠다"고 말했다.
JP모간체이스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임원들은 "다이먼 최고경영자는 최근 몇년간 은행 자금을 더욱 위험성이 높은 투자처로만 몰아 넣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JP모간체이스가 이번 분기 8억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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