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새누리 이한구에 "진짜 李朴연대"
"19대 원구성 등 원활하도록 협력하자"
2012-05-10 12:22:24 2012-05-10 12:22:51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출을 축하하며 "앞으로 19대 원구성 등 모든 국회가 진짜 '李朴연대'를 이뤄서 원활하게 되도록 서로 협력하자"고 덕담을 건넸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생공약실천특위 모두발언에서 "특히 경제민주화를 위해서 이 원내대표의 역할에 많은 기대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도 또 불참한다고 한다"며 "우리는 왜 이명박 정부에서 5년 내내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 불참하는지 참으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제주 4.3 위령제 등 모든 우리나라 불행한 역사의 복권된 행사에 대통령이 불참하는 것은 그만큼 이명박 정부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국민들이 생각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반드시 12월 정권교체를 통해 부마항쟁, 5.18, 제주4.3, 거창양민학살 등 모든 민주화과정에서 이뤄진 역사가 제대로 평가받는 날을 만들자는 것이 민주당의 각오"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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