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기업 전부문에 대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MS) 국제표준인 국제표준화기구(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 27001은 ISO가 정보보호 정책에 대한 경영시스템의 적합성을 평가해 제공하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의 국제 인증이다. 정보자산의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위해 관련 프로세스의 체계적 수립과 문서화, 지속적 운영관리에 대한 적합성을 판단한다.
HMC투자증권은 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전사 정보보호 심의위원회를 신설하고 전사적 보안강화활동을 점검해왔으며 정보보안 규정공포와 각종 보안 업무 프로세스 개선, 임직원 대상 보안 교육에 나섰다.
HMC투자증권은 "증권업계에서 이전에도 정보기술(IT)부문에 한해 인증을 획득한 경우는 있지만 IT와 영업, 관리 등 기업 전부문을 대상으로 ISO 27001 인증을 획득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인증 획득을 통해 정보보호 관련 법 준수, 고객 신뢰도 향상 증가와 회사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갈걸 HMC투자증권 대표이사(오른쪽)가 4일 천정기 BSI 코리아 대표이사로부터 ISO 27001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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