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매수'-하이證
2012-05-04 08:18:16 2012-05-04 08:18:36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480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했지만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E&P사업에서는 MMX 지분손익개선과 호주석탄 광고의 안정적 이익 창출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장기 이익창출의 기반이 될 Serra Azual 광구의 인프라 확장과 포트X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또 "SK네트웍스가 올해 목표로 밝힌 영업이익 4000억원은 1분기 실적에 비해 공격적인 것으로 판된되나 이는 그만큼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SK네트웍스의 높은 자신감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 관점에서 종합상사의 업황호전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하반기 업황개선이 기대된다"며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높아질 이익상승 모멘텀을 감안해보면 현시점의 주가조정은 좋은 저점매수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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