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6일
CJ CGV(079160)에 대해 실적개선 추세는 당분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전국 영화 관람객은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한 4069만명, 매출액 기준으로는 17.3% 증가한 2675억원"이라며 "이처럼 국내 영화 시장이 사상 최고의 관람객과 매출액액을 기록한 것은 한국영화들이 흥행에 크게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CJ CGV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9%, 27.7% 증가한 6295억원, 90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영화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동사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부터 완성도 높은 3D 영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올해 평균 티켓 가격(ATP)는 전년대비 3.4% 증가한 7760억원으로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올해 동사의 신규사이트가 5개 오픈될 것"이라며 "이에따라 관람객 기준 시장 점유율이 전년대비 1.8%포인트 상승한 44.3% 수준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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