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화증권은 24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지난 1분기 GS리테일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7%신장한 144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 유지.
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2분기 GS리테일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동기대비 21%, 영업이익 신장률은 전년동기대비 70% 전후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편의점에서 20% 전후, 슈퍼마켓에서 15% 전후의 매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는 가운데, ▲전년동기에 반영되었던 5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올해는 없어지고, ▲2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20억이 넘는 본사 간접비 절감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불황기엔 실적이 답"이라며, "2003년 가계신용위기 이후 2007년까지 내수불황 속에서도, 이마트는 높은 성장성으로 PER 30배에 가까운 밸류에이션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편의점 시장은 이제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시장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GS리테일은 15% 이상의 매출 성장과 20%전후의 이익성장을 장기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올해 유통업종 탑픽으로 계속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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