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런던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삼성과 애플간 황금빛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일부 국내외 매체에 따르면 이번 2012년 런던올림픽 기간 갤럭시S3는 대회 공식 스마트폰으로 채택이 유력하며 이에 맞춰 황금색으로 도금한 갤럭시S3가 등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삼성전자는 아테네 올림픽과 베이징 올림픽에 맞춰 공식 단말기를 금색으로 칠한 한정판을 출시한 바 있어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도 황금색으로 도금한 갤럭시S3가 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런던올림픽이 열리기 전 현지에서 제품을 발표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린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다음달 3일 영국 런던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S3를 공개해 본격적인 올림픽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맞서 애플은 도금이 아닌 황금으로 만들어진 아이패드를 공개해 맞불을 놓았다.
24캐럿 순금으로 제작된 황금 아이패드는 아랍 에미리트(U.A.E)에 처음으로 출시됐으며 64GB 4G 모델이 5500달러, 한화로 약 630만원이다. 황금 아이폰 4S는 4349달러로 약 5백만원에 값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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