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웰스브릿지, 주가급등 조회공시 요구에도 상승
2012-04-19 09:18:58 2012-04-19 09:19:14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코스피 '동전주' 웰스브릿지(015540)가 주가 급등 사유를 묻는 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도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9분 현재 웰스브릿지는 전날보다 10.44% 오른 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이후 5일 연속 급등하면서 이 회사 주가는 425원에서 731원으로 72.00% 급등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웰스브릿지에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19일 오후 6시까지다.
 
웰스브릿지는 15일 1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담보부 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운영자금 조달이 목적이며, 표면이자율은 6.0%, 만기 이자율은 10.0%다.
 
앞서 작년 12월 이 회사는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윤태근 씨가 리딩에이치로부터 570만주를 장외매수해 최대주주(30.14%)에 올랐다. 전 최대주주인 커넥트라는 지분률 27.42%로 2대주주로 밀려났다.
 
한편 웰스브릿지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엔 영업손실 49억5979만원, 당기순손실 52억7616만원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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