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4분기 부진하지만 저평가 매력-우리證
2012-04-19 08:40:55 2012-04-19 08:41:11
[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9일 한국금융지주(071050)의 4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4분기 당기순이익이 6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9% 감소하며 시장 컨센서스 629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우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이 406억원 수준으로 평분기대비 크게 부진할 전망이지만 파트너스와 저축은행 등 자회사의 일회성 이익이 이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그는 "증권부문 실적부진에도 타사대비 매력이 충분히 있다"며 "한국투신운용과 한국밸류자산운용의 주식형 운용순자산(AUM) 잔고가 3월말 현재 14조5000억원 수준으로 확장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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