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러팝 MV800, 콤팩트시장 '1위'
작년 9월 출시뒤 누적판매량 10만대 돌파
2012-04-18 13:31:44 2012-04-18 13:54:11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전자(005930) 콤팩트 카메라 미러팝 MV800이 콤팩트 시장 1위를 이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18일 미러팝 MV800이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국내 누적판매량 1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러팝 MV800은 180도 회전하는 3.0" 대형 팝업 터치 스크린으로 어느 각도에서나 손쉽게 촬영이 가능한 획기적 컨셉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세계가전박람회에서 공개돼 눈길을 끌었으며 국내 시장 출시 한 달 만에 단일모델 판매량 2만대, 6개월만에 10만대가 팔렸다.
 
기존 광고 스타일과의 차별화 또한 미러팝 MV800 인기에 일조했다는 것이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국내 최초 '인터무비' 형식의 광고 '사랑을 보다'는 영화의 포맷을 차용한 2분30초 광고로 화제를 모았으며 제20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옥외 부문 수상과 제19회 올해의 광고상 SP 부문 수상 등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다.
 
컬러 마케팅과 공동 프로모션도 미러팝 MV800의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블랙 컬러 출시에 이어 입학과 졸업 시즌을 공략해 핑크, 화이트 등 여성들이 좋아하는 컬러를 선보였다.
 
또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러브캣'과의 공동 프로모션으로 러브캣 카메라 파우치를 제작, 미러팝 핑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 것도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박종갑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전무는 "향후에도 미러팝처럼 고객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을 지속 출시해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모델이 삼성전자 미러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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