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분석원장, 은행 준법감시인과 협의회 개최
2012-04-15 12:00:00 2012-04-15 12:00:00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금융위원회는 16일 박재식 금융정보분석원장이 국내은행 준법감시인들과 '자금세탁방지제도 이행관련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릴 예정으로 금융정보분석원장 및 국민·우리·신한·하나 등 총 17개 은행 준법감시인이 참석한다.
 
이번 협의회에서 박 원장은 ▲리스크 중심의 자금세탁방지제 도입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방지를 위한 정밀화된 금융제재제 도입 ▲국내고위공직자의 고위험거래에 대한 고객확인 강화 등 지난 2월 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 on Money Laundering)에서 개정된 국제기준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박 원장은 자금세탁방지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가 자체 의심거래보고서(STR) 규정을 철저히 점검토록 당부하는 한편,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주의조치로서 고객확인제도(CDD)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박 원장은 이 자리에서 자금세탁방지 제도 이행과 관련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제도개선 건의 사항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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