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유진투자증권은 6일
덕산하이메탈(07736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에도 선전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의 1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AMOLED 재료부문 실적 호조세 지속과 반도체재료부문 선전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SMD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AMOLED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덕산하이메탈이 큰 수혜를 받으며 성장할 것이고,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감이 감소되고 있으며, ▲AMOLED산업이 초기 성장국면에 있기 때문에 비록 경쟁업체가 신규로 진입하더라도 높은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고, ▲공정재료산업의 특성상 신규업체가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우며, ▲높은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솔더볼 사업부가 현금흐름 역할을 하며 실적의 안정판이 되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해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 주가는 최근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1분기 실적 둔화와 경쟁업체의 신규 시장진입 우려, AMOLED 투자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 대두 등으로 지난 1개월 및 3개월전대비 각각 17.2%, 14.9% 하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분기 이후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는 점과 AMOLED 재료시장의 중장기적 높은 성장성에 주목하여 최근의 주가 조정을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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