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야권연대 불이행 파주을 박정 사퇴 촉구
"야권연대 어긴 민주당 시의원 사과하라"
2012-04-05 14:25:12 2012-04-05 14:25:27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통합진보당은 5일 "야권연대 합의를 흔드는 민주통합당 시의원들의 사과와 파주을 박정 후보의 정치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정미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뉴스토마토'가 지난 4일 보도한 "경기도 민주당 파주시의원들이 야권단일화 경선에 불복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 후보를 '시민이 추천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를 2차례 대량으로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지적했다.(참조기사 : 2012년 4월 4일자 파주을 민주 시의원들, 무소속 박정 지지 문자발송)
 
이 대변인은 "이번 파주시 민주당 시의원들의 행위는 중앙의 야권연대 정신에 흠을 내고 국민과 유권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며 당의 결정을 어기고 야권연대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요구를 무시한 박 후보는 하루 빨리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이어 "파주시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번 행위에 대해 지역구민들에 즉각 사과하고 한명숙 대표가 야권단일후보로 결정한 통합진보당 김영대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활동을 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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