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Tip)얼라이언스번스틴, 고수익 채권펀드 출시
2012-04-02 09:30:10 2012-04-02 09:30:43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은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등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불확실한 시장 상황을 대비해 하락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AB 퀄리티 고수익 증권 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을 새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AB 퀄리티 고수익 채권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역외펀드인 얼라이언스번스틴 숏 듀레이션 고수익 채권 포트폴리오(‘피투자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형태의 역내펀드다. 피투자펀드는 주로 하이일드 채권 및 관련 파생상품으로 구성된 4년 미만의 평균 듀레이션을 가진 분산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해 높은 위험 조정 수익률을 추구한다. 또 피투자펀드내에서 CCC 등급 이하의 채권 투자를 제한함으로써 신용 등급을 개선시키고 별도의 헤지 전략을 수행해 하락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고안됐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유재흥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하이일드 채권은 2007~2008년의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로 탁월한 성과를 보여왔지만 현재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하이일드채권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AB 퀄리티 고수익 채권펀드는 매력적인 하이일드 채권시장에 투자하면서도 낮은 변동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전했다.
 
AB 퀄리티 고수익 채권펀드는 전국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홍콩상하이은행 및 KDB대우증권 본지점을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며, 이후 판매회사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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