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25일 "99%의 중산층과 서민을 살리는 선거로 반드시 4·11 총선에서 승리해 국민이 이기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김용민 후보 선거사무소에 참석해 "민생을 파탄내고, 안보를 파탄내고, 평화를 파탄내고, 국민을 모두 고통의 늪으로 빠져들게 한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지 않으면 또 다시 잔혹한 추운 겨울의 연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봉주 의원이 감옥에서 큰 박수를 치고 있을 것"이라며 "김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여기 있는 어느 누구보다 더 크게 응원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노원 갑에 김 후보, 을에 우원식 후보, 병에 노회찬 후보, 장수 셋이 손을 맞잡았다"며 "이제 우리의 개나리와 통합진보당의 진달래가 활짝 합창해 4월11일 국민여러분에 새 봄을 안겨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강남과 강북벨트를 살려 강북에서 바람을 불어 수도권 전체에 바람을 일으키는 강북이 되길 바란다"며 "절호의 기회를 놓치면 우리는 다시 과거로 회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진보로 가고, 미래로 가고, 희망으로 가고, 행복으로 가는 시대를 김 후보와 함께 승리로 이끌자"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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