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중동 3개국서 1억1천만 달러 규모 프로젝트 수주
"텃밭인 중동시장서 넘버원 입증"
2012-03-22 17:06:17 2012-03-22 17:06:23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S전선은 중동 3개국에서 1억1000만달러(한화 약 1231억원)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주는 쿠웨이트(약 1200억원), 사우디아라비아(약 16억원), 카타르(약 15억원) 등에서 이뤄졌다.
 
LS전선은 국가 기간시설 구축을 목적으로하는 쿠웨이트 전력청과 카타르 전력청이 진행하는 초고압케이블 구축 프로젝트를 위해 총 101.8킬로미터(km)의 400킬로볼트(kV) 제품과 접속자재를 납품한다.
 
또 오는 8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의 송전 시스템 구축 사업에 총 157.3km의 132kV급 증용량 송전 케이블 납품과 설치 지원을 수행한다. 특히 LS전선은 이번 사업들에서 단순히 케이블 제품 납품만이 아니라, 설치공사까지 수행해 부가적인 수익까지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재인 LS전선 에너지사업본부장 전무는 "LS전선의 텃밭인 중동시장에서 넘버원 기업임을 재확인 받은 증거"라며 "빠르게 재성장하고 있는 중동시장에서 체계적인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높은 성과를 당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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