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美서 3천만달러 '초고압 전력망' 구축 수주
3년에 걸쳐 전력 케이블·부속품 공급
2012-03-19 18:19:32 2012-03-19 18:19:55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대한전선은 지난 16일 미국에서 3000만달러 규모 초고압 전력망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샌디에고 전력회사인 SDG & E(San Diego Gas & Electric)사와 계약을 맺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지역에 230킬로볼트(kV)급 초고압 전력 케이블과 부속품 일체의 공급, 설치공사를 3년간에 걸쳐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제품 공급과 설치에 국한되지 않고 엔지니어링과 기타 초고압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회사 측은 SDG&E사가 추가적인 사업 계약을 취득하게 될 경우 계약 금액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지난 연말 수주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수도 전력부의 230kV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의 케이블과 자재 납품을 완료해 4월부터 본격적인 접속공사에 들어간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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