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두산건설은 4월 분양하는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가 청주 지역 공동주택 최초로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CPTED)’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CPTED 학회는 오는 22일 두산건설에 인증서를 수여한다. CPTED 인증은 아파트 단지 내 공간의 잠재적 범죄가능성을 분석해 사각지대 개선, 적정 조도 및 명확한 시야, 위부침입 방지 등 환경설계 기법을 적용, 범죄 유발을 사전에 억제하는 설계기법이다.
두산건설은 범죄예방 디자인을 위해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셉테드학회에서 고시한 공용부, 단지 환경, 보안시스템 등 범죄예방을 위한 170여 가지 항목을 적용했다.
주동의 배치를 고려한 보안등 및 CCTV 설계, 시야가 확보된 수목의 식재 계획 등 사각지역이 없는 최적의 보안 설계가 적용된다. 지하주차장에는 비상콜을 통해 위급 상황에서 비상버튼을 누르면 방제센타와 즉시 연락이 가능하다. CCTV 설치를 통해 엘리베이터나 지하주차장·놀이터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범죄에 취약한 아파트 1~2층의 저층부 안전을 위해 가스배관 방범 커버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청주 지역 최초로 CPTED 인증을 받은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는 1956가구의 대형 단지다. 지하 3층, 지상 45층의 8개동 규모로 2015년 완공예정이며 청주 지역에서 주택선호도가 높은 대규모 복합단지다. 분양가구 구성은 113㎡(구34평형, 공급면적) 단일평형으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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