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LG패션(093050)에 대해 원가율 상승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둔화되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1.8% 증가한 355억원이 예상된다"며 "재고 부담에 따른 할인 판매가 지속되면서 원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대대적인 할인 판매를 통한 재고 소진이 마무리단계인 만큼 1분기를 바닥으로 원가율은 회복될 것"이라며 "수익성 악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재고 문제가 사라지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9.8% 증가한 1조6908억원, 영업이익은 34.2% 늘어난 1918억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새로운 브랜드 출시가 없지만 라푸마와 질스튜어트 등의 브랜드가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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