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신증권은 21일
한국타이어(000240)에 대해 1분기부터 강한 실적 모멘텀과 2013년 물량 증가를 대비한 4만원 초반의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은 유지했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7500억원에 영업이익은 2200억원을 올릴 전망으로 이는 시장 예상 영업이익 2000억원보다 10% 높은 수준"이라며 전날 탐방 내용을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는 최근 판매가격도 3~4% 인상했다"며 "또 물량 2%의 성장과 가격 8% 인상을 계획 중이며 국내를 제외하고 유럽과 북미(연간 10% 이상), 중국(8%) 등에서의 가격 인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마진도 미쉐린, 브릿지스톤 등이 약 8% 가량 중간 마진을 기록하는데 비해 이 회사는 15%이상에 육박하는 높은 중간마진을 남기고 있다"며 "다만 이를 통한 Sell-in Price 추가 상향 여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타이어 자사 해외 물류 창고 증설이 지난 2007 년부터 진행해 왔고, 이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 가능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Sell-in Price 의 구조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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