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독일의 투자자 신뢰신뢰지수가 21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유로존 경제 대국인 독일 경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의 만하임 소재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3월 투자자 신뢰지수가 22.3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5.4와 시장 예상치인 10을 모두 큰 폭으로 상회하는 결과다.
카스틴 브제스키 ING 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표 발표 이후, 독일 경제가 리세션(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란 시장의 우려는 완화됐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대출 프로그램이 유로존 위기 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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