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소폭 반등권에서 출발한 이후 보합권 내에서 방향성을 타진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6포인트(0.24%) 오른 1986.80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와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한데 따른 훈풍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올 들어 첫 쿼드러플위칭데이를 맞아 변동성에 대한 우려감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뚜렷한 지수방향성은 포착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 347억원 매도우위로 대응중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0억원, 754억원 순매수로 지수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000억원대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는 가운데 은행업종이 1% 넘게 오르며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서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종도 동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발 모멘텀 희석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화학업종도 소폭 상승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업종은 0.5%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경기방어주 성격의 통신, 전기가스업종도 0.5% 넘게 밀려나며 전 업종 가운데 가장 부진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은 혼조세다.
코스닥지수는 나흘만에 반등으로 전날보다 3.34포인트 (0.63%) 오른 535.8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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