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제네바모터쇼 참관..유럽 현장경영 속도
2012-03-08 09:22:44 2012-03-08 09:22:54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2012 제네바 모터쇼' 현장을 둘러보며 세계 자동차 업계 동향 파악에 나섰다.
 
정 회장은 지난해 9월에 이어 6개월 만에 세계 경기침체의 진원지인 유럽을 다시 방문, 위기 돌파를 위한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정몽구 회장이 기아차 전시관에서 콘셉트카 '트랙스터'를 둘러보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6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 대리점 만찬에 참석하고 유럽지역 사업현황 회의를 주재했으며, 7일에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2 제네바 모터쇼' 현장을 찾아 현대·기아차는 물론 경쟁업체들의 전시장을 둘러보며 신기술과 디자인 등 세계 자동차 업계의 동향을 파악했다.
 
정 회장은 이날 기아차(000270) 전시관에서 콘셉트카 '트랙스터'를 둘러보고, '레이 전기차'에 직접 타보는 등 현장경영에 분주했다.
 
◇ 정몽구 회장이 기아차 전시관에서 '레이 전기차'를 탑승해 내부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트랙스터' 콘셉트카는 지난 시카고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콘셉트카로 유럽 시장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된 3도어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우로, 1.6 리터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플렉스 스티어링 시스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감성 만족도를 높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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