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애플이 해상도를 대폭 개선한 '뉴 아이패드(New ipad)'를 오는 16일 출시한다는 소식에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 주가가 강세다.
앞서 필 쉴러 애플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센터에서 열린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뉴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뉴 아이패드는 전작과 화면 크기는 같지만 해상도는 크게 개선됐다.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 해상도는 2048X1536으로 아이패드2(1024×768)보다 4배 개선됐다.
증권가는 애플의 뉴 아아패드가 기존 버전에 비해 가장 크게 개선된 부분은 디스플레이라며 국내 디스플레이업체의 수혜를 기대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AMOLED 경쟁력 견제를 위해 해상도를 대폭 개선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며 수혜업체로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이라이콤, 유아이디, 켐트로닉스, 솔브레인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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