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외환은행(004940)이 하나금융지주의 주식 취득 결정으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외환은행은 전거래일 대비 170원(2.10%) 상승한 8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하나금융지주는 지분 추가를 목적으로 2000억원 규모로 외환은행 주식을 장내매수한다고 공시했다. 다만 구체적인 취득 예정일자와 취득 주식주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추가 지분 취득 예정 물량이 약 3.8%에 달해 외환은행의 하락 위험은 적어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지분 추가 취득 결정은 조속한 외환은행 지분 확대 의지의 표현으로 보여 자본비율 개선 여부에 따라 공개매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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