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다음주면 3월이다.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봄은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되는 만큼 기대감으로 가득찬 계절이다.
24일 주식시장에서는 따뜻한 봄이 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인 종목들이 눈에 띄었다.
◇"3월 황사 빈번할 것"..관련株 '급등'
황사의 계절 봄이 다가오면서 황사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4월에 집중됐던 황사가 3월에 더 늘 것이란 전망에 상승에 힘을 보탰다.
기상대는 "최근 황사 발원지가 상당히 건조해 황사 발원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상태"라며 "황사는 4월보다 3월에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中 지준율 하락..국내 상장 중국기업 '↑'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대형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 상장한 중국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중국이 지준율 인하로 경기부양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중국기업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好실적 타고 주가도 '승승장구'
크고 작은 기업들의 실적발표는 이날도 잇따랐다.
그중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된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 소식에 주가는 전날보다 800원(3.75%) 오른 2만2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와이엔텍(06790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주가는 280원(6.11%) 오른 4860원에 마감했다.
현대EP(08947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현대EP 주가는 290원(4.56%) 오른 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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