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인 배당금 3조2천억원..전년대비 10% 감소
2012-02-23 14:41:40 2012-02-23 14:41:40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사로부터 받을 배당금 규모가 지난해보다 1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2011년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한 12월결산법인 246개사의 현금배당 총액은 8조8377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5237억원) 대비 7.20% 줄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배당금 총액은 3조2295억원으로 전년동기(3조6106억원) 대비 10.56% 감소했다.
 
외국인 배당금이 가장 많은 상장사는 포스코(005490)(4234억원)다. 이어 삼성전자(005930)(4086억원), SK텔레콤(017670)(3169억원) 순이다.
 
전체 배당금이 가장 많은 상장사는 삼성전자(005930)(8272억원), 포스코(005490)(7724억원), SK텔레콤(017670)(6565억원) 순이다.
 
기업당 평균 배당금이 가장 많은 업종은 통신업(4027억원)이며 금융업(2031억원), 전기전자(947억원)가 뒤를 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배당금은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상장사별로 4~6월께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