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이종우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전무)은 23일 국내 증시가 소폭 조정을 보이는 것과 관련, "앞으로 상승세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그동안 상승장을 이끌었던 대외변수가 변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웠다.
이 전무는 "미국 경제에 대한 바닥 기대감과 함께 유럽 재정위기 문제도 수면 아래에 머물러 있다"며 "외국인의 매수세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이날 오후 1시58분 현재 99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매도세는 더이상 확대되지 않고 있다.
이 전무는 "증시가 조금 더 상승해야 조정단계에 올 것"이라며 "2100선은 넘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전날대비 20포인트 가량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지수는 2000포인트를 지켜내고 있다.
개인은 275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2200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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