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SK증권은 23일
심텍(036710)에 대해 스마트폰향 고부가제품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중장기 성장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김현용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심텍의 스마트폰향 매출액은 전년대비 70% 증가한 1700억원으로 전사 매출의 25%를 차지하며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객사 다변화가 잘 돼 있는 데다 글로벌 반도체회사로 신규공급이 개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FC-CSP도 고객사 승인절차를 진행 중으로 하반기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외형확대와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심텍은 차입금 감소에 따른 재무구조 안정화도 기대된다”며 “올해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은 400억~500억원 수준으로, 이 경우 차입금 의존도는 지난해 100% 수준에서 50%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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