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채권값이 하락했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주가가 오르자 채권값이 떨어진 것이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2%포인트 오른 3.45%에 장을 마쳤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3.58%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장기물인 10년물 금리와 20년물 금리도 모두 0.02%포인트씩 오르며 3.83%, 3.94%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3년 국채선물은 8틱 내린 104.19을 기록했다.
이날 국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8700계약 순매도로 대응, 다시 '팔자'로 돌아섰다.
채권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이 뚜렷한 모멘텀 없이 증시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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