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삼척기지 LNG 저장탱크 8·9호기 수주 '눈앞'
현대건설·포스코·서희건설 컨소시엄..입찰결과 1순위
2012-02-12 11:12:00 2012-02-12 11:12:00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건설이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삼척생산기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8·9호기 건설공사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12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입찰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1순위로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를 진행중이다.
 
현대건설은 54%의 지분으로 포스코건설(36%), 서희건설(10%)과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예가대비 88.01%인 2301억438만원을 투찰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투찰률이 80% 이상이어서 사유서심사 자체가 제외돼 부적격·결격 사유 등이 크게 발생하지 않는 이상 현대건설의 낙찰 확률이 크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이어 삼부토건 컨소시엄은 삼부토건 80%, 코오롱글로벌 20%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2순위를 차지했으며, 3순위는 한양 50%, 한화 30%, 태영 20% 컨소시엄이다.
 
한편, 이 공사는 삼척기지에 20만㎘급 LNG 저장탱크 2기 및 부대설비공사로 2016년 준공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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