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농수산식품분야 연구개발(R&D) 사업비로 총 152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13.3%(178억원) 늘었다.
농식품부는 12일 농정현안 해결을 도모하고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농림수산식품 관련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연구소 등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12년 농식품부 R&D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2012년도 R&D 투자 규모 확대,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 등 신규사업 추진, 연구비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되는 사업은 총 9개 사업으로 시설현대화, 수출확대, 가축질병 대응 등 농정현안 해결과 기후변화대응,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 신재생에너지 연구 등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민간분야 R&D에 집중 투자한다.
또, R&D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개발된 우수기술을 사업화하는 농식품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리(3%) 장기(2년 거치 3년 균등 상환)의 정책자금인 '우수기술사업화자금(총 1000억원, 기업당 10억원 이내)'을 지원해 농기업의 자금운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농식품 R&D 통합정보시스템(FRIS)' 활성화 지속 추진, 실시간모니터링 고도화 등 수요자 중심 연구비 관리 시스템 구축, 기술료 납부 방식 개선, 평가체제 정비 등 R&D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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