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외국인 국채선물 대량 매도에 '하락'
2012-02-07 18:03:27 2012-02-07 18:03:35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채권값이 하락했다. 국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올 들어 최대 순매도에 나서면서 현물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2%포인트 오른 3.42%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3.54%로 0.02%포인트 상승하면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기물인 국고채 10년물 금리와 20년물 금리는 3.80%, 3.95%로 각각 0.02%포인트, 0.01%포인트 올랐다. 
 
3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7틱 내린 104.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올들어 최대 수준인 1만2665계약 순매도로 대응, 채권값 하락을 이끌었다. 
 
채권 전문가들은 "호주 중앙은행이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대량 매도했다"며 "주요 지지선들이 붕괴되면서 실망매물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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