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그리스 긴축안 수용에 대한 합의가 불발하면서 디폴트 가능성이 고조된 가운데 하락 출발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0포인트(0.09%) 내린 5895.47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5.24포인트(0.23%) 밀린 6751.43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19.65포인트(0.57%) 하락한 3408.27로 개장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는 사회당, 신민당, 라오스 등 세 정당 지도자들과 만나 트로이카(유럽연합·유럽중앙은행·국제통화기금)가 구제금융의 조건으로 제시한 내용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파파데모스 총리와 그리스 정당 대표들은 6일 논의를 다시 이어갈 예정이다.
독일의 전기·가스 공급회사인 RWE가 1.8% 오르고 있는 반면, 프랑스 타이어 회사인 미쉐린이 3%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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