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지난달 8일 분신한
현대차(005380) 노조원 신씨의 장례식이 오는 7일 치뤄지게 됐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6일 소식지를 통해 "1월8일 사측의 노동탄압에 의해 엔진5부 매암동 공장에서 분신하고 15일 운명을 달리하신 신승훈 열사의 장례식이 7일 노종조합 앞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과 최종 담판을 지어 유족의 동의하에 장례를 치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19일 장례식을 진행하려 했지만 유족과 회사 사이에 보상금 합의가 안돼 장례 절차를 연기해 왔다.
장례절차가 진행된다는 것은 보상금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는 의미다.
노조는 7일 장례식을 통해 다시 한 번 투쟁의 기운을 모아 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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