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첼시FC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챌시FC와 함께 런던올림픽 성화주자 후보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성화봉송 주자 후보로는 첼시FC의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인 FITC(Football In The Community)에서 4년간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유스프 지마케일(Yusuf Jimacale)이 선정됐다.
지마케일 코치는 매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 교실을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명인사에 성화봉송 주자가 국한됐던 과거와는 달리 기존에 조명받지 못했던 평범한 사람들도 포함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런던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현재 1360명의 성화봉송 주자를 선발하고 있다.
론 골리(Ron Gourlay) 첼시FC 사장은 "첼시FC는 축구 꿈나무들을 육성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써 온 유스프(Yusuf)가 삼성 주자 후보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첼시FC의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부터 첼시 FITC를 후원하며 유소년 축구를 발전시키고 FITC 프로그램을 전 세계로 확장시켜 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세진 기자 sumi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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