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화증권은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지난 4분기에 이어 2012년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4분기 영업수익 5712억원, 영업이익 420억원, 당기순이익 353억원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연간 영업수익은 1조7582억원, 영업이익은 1086억원, 당기순이익은 957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관련 매출이 증가한 덕분에 IT기업과 자동차 등의 마케팅 강화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해외 실적도 현지 신규 광고주 발굴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2012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에서는 민영 미디어렙 설립을 계기로 지상파 방송광고 시장에서 점유율 상승과 수수료율 개선이 기대되고, GM코리아 등 비계열 광고주들의 마케팅 강화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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