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유화증권은 3일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양호한 지난 4분기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원은 유지했다.
이날 남성현 유화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현대그린푸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2.4%, 44.2% 증가한 2566억원, 106억원을 기록했다”며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대그린푸드의 실적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최근 단체급식 시장이 빅3 체제로 전환되면서 현대그린푸드의 수주규모가 증가하고 있고 합병을 통한 영업력 강화 및 물류효율 본격화에 따라 식자재 유통부문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규모의 경제를 통한 구매력 파워 및 효율성 상승에 따라 B2B부문 외형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해 로컬마트와 공산품 및 1차식품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반사 유통채널에서 B2B부문 경쟁력 강화를 입증하고 있다”며 “향후 현대백화점 공급물량 증가를 통한 성장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경쟁력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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