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30일
SBS(034120)에 대해 실적악화와 경쟁강화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분석했다.
단,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7% 낮아진 4만8000원을 제시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3월부터는 광고시장이 성수기에 진입하고 자사의 미디어랩인 '미디어크리에이트'도 2분기부터 정상영업을 통한 광고단가 상승과 판매율 증가를 보여줄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저점인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12월부터 이달까지 드라마 시청률이 상대적 부진하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온 시청률과 점유율 상승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당분간 종편에 대응한 제작비 상승이 예상되고 기대감이 높았던 '미디어크리에이트'가 아직 정상영업을 하지 못하는 사항 등은 이미 지난 4분기와 올해 1분기 실적악화와 경쟁 강화에 대한 우려로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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