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SK증권은 27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올해 작년의 22.1%성장에서 약 15%내외 성장으로 외형성장률이 둔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3만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001510) 연구원은 "지난해 LG생활건강의 연간 영업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충분히 총족시켰다"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2.1% 성장한 3조4524억, 영업이익은 15.6% 증가한 400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본 화장품기업 인수·합병(M&A)로 화장품사업의 성장성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올해는 생활용품사업에서 내수소비둔화효과로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올해 생활용품사업 매출액은 내수소비 둔화로 지난해 15.2% 증가에서 12.4% 증가로 둔화될 것"이라며 "화장품사업과 음료사업은 각각 20.5%와 15.4% 성장해, LG생활건강 전체 외형은 14.7% 증가로 전년보다는 둔화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사업시너지가 발생하며 16.2%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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