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대우증권은 25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메모리산업 내에서 비교 우위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인으로 경쟁업체인 엘피다의 재무 위기와 DRAM 가격 상승 가능성으로 판단했다.
또 대만 DRAM업체들의 부진한 실적은 하이닉스의 확고한 비교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상반기 내에 애플로의 메모리 공급 확대는 실적 개선에 긍정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000억원, 영업적자 2350억원으로 예상되지만 1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000억원, 영업적자 1120억원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 이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7270억원 수준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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