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ELW(주식워런트증권) 부당거래 혐의로 기소된 증권사 3사 대표들에게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우진)는 20일 자본시장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불구속 기소된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과 주원 KTB투자증권 사장, 신한금융투자증권 이휴원 사장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또 이들과 함께 기소된 우리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 IT 담당자들에게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이들 증권사 3사 대표들은 ELW 거래에서 스캘퍼(초단타 매매자)에게 전용선을 제공하는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 6월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달 20일 황 사장과 주 사장, 이 사장에게 각각 징역 2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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