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그리스 디폴트 위기 고조..'주춤'
2012-01-18 17:41:29 2012-01-18 17:41:2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그리스의 디폴트 여부를 결정짓는 민간채권단 협상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그리스가 민간채권단과의 3월 만기 국채원금삭감, 이른바 '헤어컷' 협상이 결렬되면 디폴트 선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도 그리스의 디폴트 위험을 경고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1.39포인트(0.20%) 밀린 5682.5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6.80포인트(0.11%)하락한 6326.13으로 개장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3.39포인트(0.10%)오른 3273.38에 개장가를 형성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유럽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 홀딩스와 글로벌 헤지펀드회사인 영국 맨그룹이 보고서 발표 이후 각각 2.2%, 5% 오르고 있다.
 
영국 석유회사 툴로우오일이 실적 발표 이후 5% 가까이 내리고 있다.
 
독일의 코메르츠뱅크와 프랑스의 BNP파리바는 각각 4.3%, 1%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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