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멜파스(096640)가 수익성 악화가 전망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6분 현재 멜파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50원(4.46%) 하락한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록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멜파스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4.6%, 66% 감소한 787억원, 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공급 물량이 적어 고정비 부담이 지속됐고 DPW(Direct Patterned Window) 수율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 악화에 의한 영향을 반영해 지난해와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4.2%, 13.4% 하향 조정한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12.5% 낮춘다”고 전했다.
다만 터치스크린 칩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DPW 수율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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