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대신증권은 17일
멜파스(096640)에 대해 수익성 개선은 2분기부터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수익성 악화에 의한 영향을 반영해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12.5% 하향조정했다.
김록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를 기점으로 멜파스의 칩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 2분기까지 칩의 분기별 매출규모는 50억원 수준이었지만, 3분기 73억원, 4분기 157억원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연간 칩 매출은 704억원으로 전년대비 150.6% 증가해 전체 매출에서 20.5%의 비중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칩칩은 모듈대비 마진이 양호하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에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Q12부터 DPW 수율 안정화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1년 하반기 수익성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던 DPW 수율 불안정은 점차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는 단계이며 2Q12에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하향하지만 멜파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중장기적인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