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2일
CJ E&M(130960)에 대해 하반기부터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모멘텀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한다"며, "제작비 증가와 서든어택 영향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최근 프라임타임의 명목 단가 100% 인상은 15~20% 실단가 효과로 평가된다"며, "이는 앵커프로그램 증가, 본방 비율 증가 및 시청률 확보 등과 결합되면서 하반기부터 모멘텀을 가시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 증가세 둔화와 제작비 증가 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233억원으로 컨센서스(288억원)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되고, 광고 경기 둔화와 서든어택 영향, 낮은 제작비 베이스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2012년 상반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9.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1%의 높은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낮은 베이스와 함께 2011년 본격 강화된 앵커프로 그램 증가와 시청률 개선에 따른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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