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 美 훈풍에 소폭 상승 출발.. 0.25% '↑'
2012-01-11 09:33:15 2012-01-11 09:45:14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11일(현지시간) 일본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20.69포인트(0.25%) 오른 8442.95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미국 기업들 중 처음으로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가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미국 실적 시즌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유럽 위기감은 여전하지만 개선 신호를 보내고 있는 미국의 경제 상황과 중국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전망이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다만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입찰,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상승폭은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부동산업이 1% 가까이 오르며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증권, 해운, 은행, 보험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고무제품, 전기가스, 정밀기기, 의약품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르노-닛산이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803만대를 판매, 미국 제너럴모터스(GM)과 독일 폭스바겐에 이어 판매량 세계 3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 자동차는 현재 0.89% 강세를 기록 중이다.
 
전일 상장폐지를 모면할 것이란 보도의 영향으로 급등 마감한 올림푸스는 2% 넘게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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